홍대 클럽 실종 여대생, 한강서 시신 발견…'외상 없어, 실족사' 추정
입력: 2016.12.21 12:33 / 수정: 2016.12.21 12:33

홍대클럽 실종 여대생, 시신 발견. 홍대 클럽 인근에서 실종된 여대생 이수현(20) 씨가 21일 한강 인근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더팩트DB
홍대클럽 실종 여대생, 시신 발견. 홍대 클럽 인근에서 실종된 여대생 이수현(20) 씨가 21일 한강 인근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더팩트DB

홍대 클럽 실종 여대생, 공개수사 8일 만에 숨진 채 발견

[더팩트 | 오경희 기자] 홍대 클럽 인근에서 실종된 여대생 이수현(20) 씨가 21일 한강 인근에서 숨진 채 발견된 가운데 경찰은 사인을 '실족사'로 추정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21일 경찰에 따르면 실종 8일째인 이수현 씨는 이날 오전 11시 15분 서울 망원한강공원 선착장 인근에서 시신으로 발견됐다.

경찰은 현재로썬 시신에 외상이 없는 점을 미뤄 실족사로 추정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수도권 소재 한 대학 1학년생인 이수현 씨는 지난 14일 오후 10시 53분께 홍대 인근에서 학교 동기와 강서구에 사는 동네 친구 등 4명이 술을 마셨다.

이후 이수현 씨는 홍대 인근의 한 클럽 앞에서 술에 취한 채 학교 동기와 대화하던 중 갑자기 화를 내고 7일째 소재가 파악되지 않자, 경찰은 공개수사로 전환했지만 주검으로 발견됐다.

ari@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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