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레주재 한국 외교관, 국내로 소환…외교부 "성추행 의혹, 무관용"
입력: 2016.12.20 15:14 / 수정: 2016.12.20 15:14

칠레 외교관 국내로 소환. 칠레 주재 한국 외교관이 성추행 의혹과 관련해 20일 국내로 소환조치됐다./YTN 방송 화면 갈무리
칠레 외교관 국내로 소환. 칠레 주재 한국 외교관이 '성추행 의혹'과 관련해 20일 국내로 소환조치됐다./YTN 방송 화면 갈무리

칠레 주재 한국 외교관 국내로 소환 조사

[더팩트 | 오경희 기자] 칠레 주재 한국 외교관이 '성추행 의혹'과 관련해 20일 국내로 소환조치됐다.

외교부는 20일 현지에서 여학생을 성추행한 의혹을 받는 칠레 주재 한국 외교관에 대해 추가 조사에 착수할 예정이며, 이를 토대로 '무관용' 원칙에 따라 형사 고발과 함께 징계 절차에 들어갈 것으로 알려졌다.

유지은 칠레 주재 대사는 19일(현지 시각) 성명 형식의 사과문에서 "본인과 한국대사관은 해당 외교관의 불미스러운 행위로 피해 학생과 가족분들을 포함한 칠레 국민에게 큰 상처와 충격을 야기한 데 대해 진심으로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고 밝혔다.

칠레 한 방송사 시사프로그램은 18일 한국인 중년 남성이 14살 안팎의 현지 여학생에게 한국어를 가르치면서 입맞춤을 시도하는 등 성추행한 혐의를 담은 영상을 예고편으로 내보내 파문이 일었다.

ari@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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