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지, 12월 21일 '팥죽 먹어야 한살'…'밤 길고 낮 짧은' 날
입력: 2016.12.20 14:17 / 수정: 2016.12.20 14:17

동지 팥죽. 오는 21일은 24절기 중 밤이 가장 길고 낮이 가장 짧은 동지다. 동짓날 팥죽을 먹으면 악귀를 쫓는다는 설이 있다./SBS 방송 화면 캡처
동지 팥죽. 오는 21일은 24절기 중 밤이 가장 길고 낮이 가장 짧은 동지다. 동짓날 팥죽을 먹으면 악귀를 쫓는다는 설이 있다./SBS 방송 화면 캡처

동지, 24절기 중 새해의 시작을 알리는 절기

[더팩트 | 오경희 기자] 오는 21일은 동지다.

동지는 일년 중에서 밤이 가장 길고 낮이 가장 짧은 날이다.

민간에서는 흔히 동짓날을 '작은 설'이라 해서, '동지를 지나야 한 살 더 먹는다'는 옛말로 전해져 온다.

동짓날 팥죽을 쓰게 된 이유는 중국의 공공씨(共工氏)의 망나니 아들이 동짓날에 죽어서 역신(疫神)이 되었느데, 그 아들이 평상시에 팥을 두려워하였기 때문에 사람들이 역신을 쫓기 위하여 동짓날 팥죽을 쑤어 악귀를 쫓았다는 것이다.

또 동짓날 날씨가 따뜻하면 이듬해에 질병이 많아 사람이 죽는다고 하며, 눈이 많이 오고 날씨가 추우면 풍년이 들 징조라는 설도 있다.

ari@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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