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 정전 신호등 전기공급 끊겨 의정부 정전으로 인근 산업단지의 생산에 차질이 빚어지는등 피해가 커지는 가운데 한전이 정확한 화재원인을 조사하고 있다./YTN방송캡처

의정부 정전 무인변전소 화재가 원인

[더팩트│임영무 기자] 의정부 정전원인이 무인변전소 화재때문으로 밝혀졌다.

16일 경기도 의정부시 낙양동 변전소 1층 변압기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이 불로 전기 공급이 차단되면서 일대에 3시간 가량 전기 공급이 중단됐다. 오전 9시56분 의정부시 낙양동 무인변전소에서 불이 시작됐고 자동 소화설비 장치가 작동하며 전기가 차단된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엘리베이터 갇힘 사고가 14건이 발생하는 등 전기 차단으로 인한 사고가 발생했다. 의정부시 낙양동·송산동·용현동·가능1동·신곡1동·의정부1동 등 주변 6개 동 2만527가구에 전기 공급이 차단됐다.

의정부 인근 용현산업단지 업체들을 포함해 시내 교차로 신호등도 40여개도 멈추면서 피해가 늘어나고 있다. 한국전력 측은 화재 원인을 파악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