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설' 뜻 알고 있나요? '대설' 맞아 눈소식
입력: 2016.12.07 11:20 / 수정: 2016.12.07 11:20

대설 뜻! 일년 중 눈 가장 많이 내리는 날. 12월 7일은 24절기 중 21번째 절기인 대설이다. 지난 2015년 3일 한 시민이 눈을 쓸고 있다. /더팩트 DB
대설 뜻! 일년 중 눈 가장 많이 내리는 날. 12월 7일은 24절기 중 21번째 절기인 대설이다. 지난 2015년 3일 한 시민이 눈을 쓸고 있다. /더팩트 DB

'대설 뜻' 주목! 7일 눈 소식

[더팩트 | 김지현 인턴기자] '대설 뜻, 이런 의미가!'

7일은 24절기 중 21번째 절기인 '대설(大雪)'이다.

대설 뜻은 말 그대로 '큰 눈'이다. 대설은 첫눈이 내린다고 하는 소설과 동지 전까지의 절기이다. 큰 눈이 온다는 의미에서 본격적인 겨울이 시작을 알린다. 절기에 맞추기라도 한 듯 7일 오전 전국 곳곳에 비와 눈 소식이 이어졌다.

대설에 눈이 오면 다음 해 농사에 풍년이 들고 따뜻한 겨울을 날 수 있다고 전해진다. 눈이 많이 내리면 눈이 보리를 덮어 보온 역할을 하므로 추운 날씨에 보리가 동해를 적게 입는다. 이러한 이유로 '눈은 보리의 이불'이라는 속담이 생겼다.

또 조상들은 가을걷이 후 본격적인 추위에 대비하여 저장음식을 만들어 두었는데 이 때문에 처음으로 눈이 많이 오는 대설은 '메주를 빚는 날'을 의미하기도 한다.

hijiyeon@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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