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움병원 모회사 대한국민 뒤흔든 각종 게이트 연류! 차움병원의 모회사인 차병원그룹은 2002년 '최규선 게이트'와 2005년 '황우석 사태' 등에 연류된 곳이며, 차움병원은 사실상 영리병원으로 운영되고 있다는 게 업계 중론이다. /차움병원 홈페이지 갈무리 |
차움병원, 박근혜 '시크릿가든 길라임'으로 이용…정체는?
[더팩트ㅣ변동진 기자] '차움병원'이 '최순실·박근혜 대통령 게이트'와 과련, 새로운 논란이 되면서 해당 병원에 대한 누리꾼들 궁금증이 커지고 있다.
16일 의료계에 따르면 '차움병원'은 2010년 차병원그룹이 설립한 사실상 영리병원이다.
특히 차움병원은 회원권 가격이 1억5000만 원이 넘으며, 서울시와 강남구에서 의료관광 협력기관 선정된 바 있다.
차움병원 측은 "차병원그룹이 운영하는 토탈 라이프센터로, 40여 명의 전문의료진에 의한 프리미엄 외래진료 시행한다"고 자사에 대해 소개하고 있다.
차움병원 멤버십 혜택으로는 '주치의'와 '전담 간호사'가 제공하는 '평생 건강관리'를 비롯해 멤버 전용 '피트니스센터' 운영, 개인 맞춤 '메디컬 피트니스 프로그램', '수영장', 스파 등이 있다.
더불어 차움병원 측은 '서양의학'뿐만 아니라 동양의학, 통합의학, 줄기세포, 식품, 바이오 등을 통한 치료 및 예방을 강조하고 있다.
한편 차움병원의 모회사인 차병원그룹은 2002년 '최규선 게이트'와 2005년 '황우석 사태' 등에 연류된 바 있다.
그러나 대한민국을 뒤흔든 사건에도 불구하고 고성장을 거듭해 의료계 안팎으로부터 '권력 유착'에 대한 의심의 눈총을 지속적으로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