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희 박근혜 패러디 "언니, 저 마음에 안들죠"
입력: 2016.11.15 13:45 / 수정: 2016.11.15 13:45
이정희 박근혜 패러디, 눈길. 이정현 전 통합진보당 대표가 최순실 게이트 특검으로 입길에 오르내리는 가운데 이정희 박근혜 패러디가 재조명 받고 있다. /온라인커뮤니티
이정희 박근혜 패러디, 눈길. 이정현 전 통합진보당 대표가 '최순실 게이트' 특검으로 입길에 오르내리는 가운데 '이정희 박근혜 패러디'가 재조명 받고 있다. /온라인커뮤니티

이정희 박근혜 패러디, 내용은?

[더팩트ㅣ박대웅 기자] 여야 3당이 '최순실 게이트' 특검법안을 합의한 이후 누리꾼들 사이에서 특별검사로 이정희 전 통합진보당 대표를 추대하는 움직임이 거세다.

이와 함께 이른바 '이정희 박근혜 패러디'가 재조명 받고 있다.

이정희 전 대표와 박근혜 대통령은 2012년 대선 당시 후보 간 TV토론회에서 격돌했다. 당시 이정희 전 대표는 "박근혜 후보를 떨어뜨리기 위해 출마했다"고 밝혔다. 이어 박근혜 대통령에 대해 "구시대 제왕적 리더십의 전형"이라며 "유신독재의 퍼스트레이디. 여성 대통령이 아니라 여왕" 등 독설을 쏟아 낸 바 있다.

이후 누리꾼들은 숱한 패러디를 쏟아냈다.

지난해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 등에 배우 이태임과 가수 예원이 MBC '띠동갑내기 과외하기' 촬영 중 "언니 저 맘에 안 들죠?"라는 발언을 해 구설에 올랐다. 당시 누리꾼들은 2012년 대선 후보 간 TV토론회를 패러디 했다.

모바일 메신저 카카오톡을 배경으로 한 패러디에서 이정희 의원은 휴대전화를 손에 쥔 채 하늘을 올려다 보고 있고, 박근혜 대통령은 못마땅한 표정으로 아래를 응시하고 있다. 이어 박근혜 대통령 얼굴이 있는 배경에 '왜 눈을 그렇게 떠?'라는 글과 함께 이정희 전 대표의 사진 아래 '언니, 저 맘에 안들죠?'라는 글귀가 새겨져 웃음을 자아낸다.

한편 여야가 합의한 '최순실 게이트' 특검법안은 오는 17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할 것으로 보인다. 국회를 통과하면 특별검사는 다음 달 초 임명될 것으로 전망된다.

bdu@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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