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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국 대선 결과 트럼프 당선, '심슨' 재조명 왜? 미국 대선 결과 도널드 트럼프가 당선된 가운데 2000년 방영된 애니메이션 '더 심슨'이 재조명 받고 있다. /유튜브 화면 캡처 |
미국 대선 결과 트럼프 당선, '더 심슨'은 왜?
[더팩트ㅣ박대웅 기자] 미국 대선 결과 도널드 트럼프 공화당 후보가 미국 제45대 대통령으로 당선됐다.
이와 함께 16년 전인 2000년 방영된 애니메이션 '더 심슨(The Simpsons)' 11시즌 17화가 재조명 받고 있다.
'더 심슨'은 '미래로 간 바트'라는 주제로 꾸며졌으며 '한량'으로 성장한 바트는 동생 리사를 찾아 백악관을 바운한다. 바트의 방문에 앞서 리사는 언론 브리핑에서 "저는 최초로 이성애자 여성 대통령입니다"라고 말하며 갈채를 받았다.
이어진 장면은 대통령 집무실이다. 리사는 "트럼프 대통령 때 망가진 예산이 우리에게 유산으로 남았다"고 말했다. 이에 어린시절 리사와 바트의 친구였던 밀 하우스는 보좌관으로 분해 우울한 목소리로 "우린 파산했어"라고 말했다.
해당 영상은 미국 할리우드 리포트가 발굴해 지난 3월16일 보도했고, 이후 미국 누리꾼들 '미국에 주는 경고'라며 회자되고 있다. 특히 트럼프의 대통령 당선과 발맞춰 다시금 주목 받고 있다.
심슨 제작자 매트 그로닝은 지난달 13일 영국 가디언과 인터뷰에서 "심슨 이야기에서 그(트럼프)가 대통령이 될 것이라고 예상했다"면서 "하지만 이때 '트럼프'라는 이름은 우스개로 넣은 것일 뿐 풍자라고 하기 어렵다"고 밝혔다.
◆ 미국 대선 결과 트럼프 당선, 16년 전 심슨 "우린 파산했다"(https://youtu.be/2hzRnwLTMf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