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백남기 부검영장 강제집행 시도…충돌 우려
입력: 2016.10.23 11:20 / 수정: 2016.10.23 11:20

경찰이 고 백남기 씨 시신 부검영장 압수수색 검증영장)을 23일 오전 10시 강제집행하기로 하면서, 경찰과 백남기투쟁본부 측의 충돌이 발생할 가능성이 높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나온다./남용희 인턴기자
경찰이 고 백남기 씨 시신 부검영장 압수수색 검증영장)을 23일 오전 10시 강제집행하기로 하면서, 경찰과 백남기투쟁본부 측의 충돌이 발생할 가능성이 높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나온다./남용희 인턴기자

[더팩트 | 서민지 기자] 경찰이 고 백남기 씨 시신 부검영장 압수수색 검증영장)을 23일 강제집행하기로 했다.

서울 종로경찰서 관계자는 이날 "오전 10시 서울대병원에 도착해 부검영장을 강제집행할 예정이다. 백남기투쟁본부 측에도 통보했다"고 밝혔다.

경찰의 강제 집행에 따라, 현장에서 경찰과 투쟁본부 양측 간 충돌이 발생할 것이란 우려도 제기된다.

현재 경찰은 9개 중대 800명의 병력을 투입했다. 백남기투쟁본부 측은 당초 100여 명 가량이 서울대병원에 대기중이었으나, 이날 오전 9시 40분께 서울대병원으로 집결해달라는 SNS를 올리면서 더 많은 사람이 몰릴 것으로 보인다.

mj79@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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