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광역시는 인천 서구 백석동 녹색바이오단지에서 인천드림파크 가을나들이행사를 개최한다. /한국관광공사 홈페이지 |
[더팩트│황원영 기자] ‘천고마비’의 계절을 맞아 다채로운 축제가 전국 구석구석에서 열린다. 개천절 연휴를 맞아 코스모스 축제, 메밀꽃 축제, 억새 축제 등 다채로운 행사를 찾아 가을 정취를 한껏 느끼고 오자.
우선, 인천광역시 서구 거월로 61 (백석동) 녹색바이오단지에서는 9일까지 ‘인천드림파크 가을나들이행사’가 열린다.
올해 행사는 ‘꿈의 공원에서 찾는 쉼표’라는 부제로 코스모스, 백일홍, 황화코스모스 등 대군락 꽃밭을 마련했다. 국화분재 150점, 조형작품 20점, 현애작 5점, 다륜작 5점, 입국작 100점, 일간국 220점 등 총 500점이 전시돼 암석원, 습지관찰원, 억새원 등과 함께 가을 분위기를 물씬 느낄 수 있다.
또한, 주민참여?체험프로그램 확대, 화장실, 먹거리 개선 등을 통해 매립지에 대한 긍정적 인식을 심어준다는 계획이다.
세부적으로는 △주제 전시공간 상징 조형물 및 포토존 조성 △드림파크 정원만들기 콘테스트 △인천연합 프리마켓 행사(인천사랑 나눔마켓) △골프장 주민 개방 및 KBS열린음악회(시설관리처) △환경교육뮤지컬(사랑극단꼬마세상) △드림파크 상상나라 운영(환경조형박물관 협약) △매립지 투어 프로그램 등이 있다.
강원 정선군 민둥산 일원에서 '민둥산억새꽃축제2016'이 11월 13일까지 열린다. /한국관광공사 홈페이지 |
강원 정선군 남면 문곡3리 민둥산 일원에서는 ‘민둥산억새꽃축제2016’이 지난달 24일부터 11월 13일까지 열린다.
민둥산은 산의 이름처럼 정상에는 나무가 없고, 드넓은 주능선 일대는 참억새밭이 있는 곳이다. 민둥산 억새꽃축제 참가자들은 해발 1118m의 민둥산 20만평에 덮여있는 억새꽃을 보고 장관을 느낄 수 있다. 특히 민둥산은 전국 5대 억새풀 군락지 중 하나다.
억새꽃은 10월 중순에서 11월 초순까지 피며, 산자락에는 삼래약수와 화암약수가 있다. 산행을 즐기려는 사람들은 증산초등학교에서 시작해 해발 800m의 발구덕마을에 이른 다음 왼쪽 등산로를 따라 오르면 억새를 마음껏 볼 수 있다. 능선을 따라 정상에 도착하기까지 30여 분은 억새밭을 헤쳐 가야 한다. 이곳에서 주능선을 따라 정상에 오른 뒤 발구덕마을을 거쳐 증산마을로 하산한다. 약 9㎞ 거리로, 4시간 정도 소요된다.
경상남도 하동군 북천면 직전1길 7 꽃단지 일원에서는 ‘북천코스모스·메밀꽃축제 2016’이 오는 3일까지 열린다. /한국관광공사 홈페이지 |
경상남도 하동군 북천면 직전1길 7 꽃단지 일원에서는 ‘북천코스모스·메밀꽃축제 2016’이 오는 3일까지 열려 가을 정취를 물씬 느낄 수 있다.
‘북천코스모스·메밀꽃축제’는 코스모스·메밀 등 경관보전직불제 사업과 연계, 농촌경관을 활용하고 농촌체험관광형 축제를 육성하기 위해 시작된 행사로 농촌 부가가치 제고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체험행사로는 △행운의 터널걷기 △미꾸라지 잡기 △코스모스메밀꽃 톱밭길 걷기 △민속놀이(제기차기,윷놀이 등) △당나귀 타기 체험 △황토방 체험 △고구마캐기 체험 △메밀묵 만들기 체험 △떡메치기 체험 △꽃물들이기 △추억의 철길걷기 △고들빼기 수확가공 체험 △컵만들기 등이 마련돼 다채로운 활동을 즐길 수 있다.
전시관람행사로는 △슈퍼호박 관람 △허수아비 전시 △드론 실물 전시 △제주천연 화장품전시 △천연 염색제품 전시 △농특산물 전시 및 판매 △재첩 시식 및 판매 △하동한우 전시 및 판매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