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또 지진. 지난 12일 경상북도 경주에서 진도 5.8의 강진이 발생하면서 피해가 속출한 가운데 19일 오후 8시33분과 9시쯤 경북 경주시 남남서쪽 11km지역에서 규모 4.5와 2.1의 여진이 이어졌다. /이덕인 기자 |
[더팩트│황원영 기자] 19일 오후 8시33분과 9시쯤 경북 경주시 남남서쪽 11km지역에서 규모 4.5와 2.1의 여진이 이어진 가운데 총 12건의 재산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민안전처에 따르면 이날 20일 6시 기준 재산피해는 주택균열 6건, 마당균열 2건, 담장파손 1건 등 총12건으로 집계됐다.
주택균열은 울산과 대구, 경북이 각각 3건, 2건, 1건으로 집계됐고, 울산에서는 마당균열 2건과 담장파손 1건의 신고도 접수됐다.
반면, 첨성대와 다보탑 등 경주 문화재에 대한 피해는 없는 것으로 조사됐다.
진동을 감지한 전국 119신고건수는 1만4530건으로 집계됐다.
긴급재난문자는 19일 오후 8시38분과 41분 두 차례에 걸쳐 진앙지인 경주지역에 발송됐다. 이어 8시45분과 8시47분에 각각 경북지역과 부산·대구·울산·경남·경북·경남 지역에 발송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