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서 '규모 5.8' 강력한 추가 지진 발생
입력: 2016.09.12 21:16 / 수정: 2016.09.12 22:35
12일 오후 8시 37분께 경북 경주시 남남서쪽 8km 부근에서 리히터 규모 5.8의 지진이 추가적으로 발생했다./기상청 제공
12일 오후 8시 37분께 경북 경주시 남남서쪽 8km 부근에서 리히터 규모 5.8의 지진이 추가적으로 발생했다./기상청 제공

[더팩트 | 서민지 기자] 12일 오후 8시 37분께 경북 경주시 남남서쪽 8km 부근에서 리히터 규모 5.8의 지진이 추가적으로 발생했다고 기상청은 밝혔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 8시 30분께 같은 지점에서 규모 5.9의 지진, 더 앞선 오후 7시 44분께는 규모 5.1의 지진이 발생했다. 이번 지진은 경주와 경북, 경남 등을 포함해 일부 수도권과 강원, 제주 등 전국 각지에서 흔들림이 감지된 것으로 알려졌다.

리히터 규모 5이상의 지진은 가구들이 움직이고 낡고 부실하게 지어진 건물은 심한 손상을 입을 정도의 영향을 끼친다. 또 지진 직후 휴대전화 전화가 걸리지 않고, 인터넷이 느려지거나 모바일 메신저 '카카오톡' 서비스가 불통되는 피해가 잇따르고 있다.

국민안전처는 이번 지진으로 인한 피해 상황이 아직 없다고 밝혔다.

한편 올해 발생한 규모 5.0 이상의 지진은 지난 7월 5일 경북 울산에 이어 이번이 두 번째다.

mj79@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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