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소담 "성숙한 멜로에 대한 갈증에 '클로저' 도전"
입력: 2016.09.09 16:04 / 수정: 2016.09.09 15:38

배우 박소담이 연극 클로저에서 앨리스 역을 맡았다. /이새롬 기자
배우 박소담이 연극 '클로저'에서 앨리스 역을 맡았다. /이새롬 기자

"연기 제대로 배운다는 생각"

[더팩트|권혁기 기자] 배우 박소담이 연극 '클로저'에 도전하게 된 계기를 설명했다.

박소담은 9일 오후 2시 서울 종로구 동숭동 대학로 예그린씨어터에서 열린 연극 '클로저'(연출 노덕, 제작 악어컴퍼니) 프레스콜 이후 가진 간담회에서 "영화에서는 10대 또는 20대 초반 역할을 많이 했는데 이제는 성숙한 멜로에 대한 갈증이 있었다"면서 "'클로저'라는 작품을 원래 좋아했고 엘리스의 힘을 느꼈다"고 운을 뗐다.

이어 "대학 시절 느꼈던 에너지를 또 느껴보고 싶었다"는 박소담은 "좀 더 관객에 가까이 다가가 제 목소리로 관객과 소통하고 싶다는 생각과 함께 다시 한 번 연기를 제대로 배운다는 생각으로 도전하게 됐다"고 부연했다.

박소담은 클로저를 통해 연기에 대해 다시 한 번 배운다는 마음으로 임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이새롬 기자
박소담은 '클로저'를 통해 연기에 대해 다시 한 번 배운다는 마음으로 임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이새롬 기자

1997년 5월 초연된 '클로저'는 신문사 부고란 기사를 쓰는 댄과 스트리퍼 출신 앨리스, 의사 래리, 사진 작가 안나를 둘러싼 사랑과 집착, 욕망, 진실을 다룬 작품이다.

앨리스 역에 이지혜 박소담이, 댄 역에 이동하 박은석 김선호, 래리 역에 배성우 김준원 서현우, 안나에 김소진 송유현이 캐스팅됐다. 9월 6일부터 오는 11월 13일까지 공연된다. 평일에는 오후 8시(월요일 휴공), 토요일에는 오후 3시 7시, 일요일과 공휴일에는 2시와 6시에 무대가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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