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로저' 배성우 "노덕 감독, 시니컬한 정서와 유머 감각이 연극에도…"
입력: 2016.09.09 15:20 / 수정: 2016.09.12 10:39

클로저가 돌아왔다. 배우 배성우가 영화 현장에서의 노덕 감독과 연극 무대에서의 노덕 감독의 차이에 대해 시니컬함을 꼽았다. /더팩트 DB
'클로저'가 돌아왔다. 배우 배성우가 영화 현장에서의 노덕 감독과 연극 무대에서의 노덕 감독의 차이에 대해 '시니컬함'을 꼽았다. /더팩트 DB

"노덕 감독, 연극 처음이라 그런지 조심스러웠다"

[더팩트|권혁기 기자] 배우 배성우가 '특종: 량첸살인기'에서 호흡을 맞춘 노덕 감독의 영화와 연극, 두 장르에서의 차이점을 밝혔다.

9일 오후 2시 서울 종로구 동숭동 대학로 예그린씨어터에서 열린 연극 '클로저'(연출 노덕, 제작 악어컴퍼니) 프레스콜 이후 가진 간담회에서 배성우는 "노덕 감독이 연극이 처음이라 그런지 조심스러웠다"고 말문을 열었다.

배성우는 이어 "노덕 감독과 (원작)번역도 같이 하고 동선을 만들면서 느꼈는데 감독님만의 시니컬한 정서와 유머 감각이 살아나 좋은 작품이 된 것 같다"고 덧붙였다.

특종: 량첸살인기를 연출한 노덕 감독. 노덕 감독은 특종: 량첸살인기에서 배성우와 호흡을 맞춘 바 있다. /롯데엔터테인먼트 제공
'특종: 량첸살인기'를 연출한 노덕 감독. 노덕 감독은 '특종: 량첸살인기'에서 배성우와 호흡을 맞춘 바 있다. /롯데엔터테인먼트 제공

'클로저'는 런던 신문사에서 부고 기사를 쓰지만 소설가를 꿈꾸는 댄이 출근길에 유달리 눈에 띄는 엘리스를 발견하고 강한 이끌림을 느끼면서 벌어지는 일들을 담고 있다. 영국 극작가 패트릭 마버의 대표작인 '클로저'는 유럽, 일본, 호주 등 전 세계 50여 개국 100여 개 고시, 30여 개 언어로 번역돼 지금까지도 널리 사랑 받고 있는 명작이다.

앨리스 역에 이지혜 박소담이, 댄 역에 이동하 박은석 김선호, 래리 역에 배성우 김준원 서현우, 안나에 김소진 송유현이 캐스팅됐다. 9월 6일부터 오는 11월 13일까지 공연된다. 평일에는 오후 8시(월요일 휴공), 토요일에는 오후 3시 7시, 일요일과 공휴일에는 2시와 6시에 무대가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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