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기상청에 따르면 서울 등 중부지방은 동해상에 있는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가끔 구름이 많은 날씨가 될 것으로 보인다. /더팩트DB |
[더팩트ㅣ이성락 기자] 전국이 장마로 인해 한동안 비가 내릴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서울날씨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20일 기상청에 따르면 서울 등 중부지방을 제외한 대부분 지역에서 비가 내리고 있다. 서울 등 중부지방은 동해상에 있는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가끔 구름이 많을 것으로 보인다. 서울의 낮 기온은 30도로 후덥지근할 전망이다.
반면 제주도와 남해안 지역에는 비와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은 시설물 관리에 유의하고 항해에 나서는 선박 역시 안전사고에 대비할 것을 당부했다.
이번 주는 장마전선의 영향으로 비가 오는 날이 많겠다. 장마전선은 오는 24일 일시 남하했다가 26~27일 다시 북상하면서 남부지방에 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된다. 중부지방은 24일 기압골의 영향으로 비가 오겠으며, 서울과 경기도, 강원도는 25일까지 비가 이어질 전망이다. 제주도는 30일까지 장마전선의 영향을 받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