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청 "강원도 횡성 지진, 전달상의 오류"
입력: 2016.05.18 18:17 / 수정: 2016.05.18 18:17
19일 기상청의 팩스 전달 오류로 강원도 횡성에서 지진이 발생한 것으로 오인되는 해프닝이 발생했다. /기상청 홈페이지 캡처
19일 기상청의 팩스 전달 오류로 강원도 횡성에서 지진이 발생한 것으로 오인되는 해프닝이 발생했다. /기상청 홈페이지 캡처

[더팩트ㅣ서민지Ⅱ 기자] 기상청의 잘못된 팩스 발송으로 강원도 횡성에서 진행한 지진 대비 훈련이 지진으로 오인되는 상황이 발생했다.

18일 오후 일부 매체에서 강원도 횡성에서 규모 6.5의 지진이 발생했다는 보도가 잇따랐다. 하지만 이는 재난 대피 훈련 상황으로 지진 발생은 사실이 아닌 것으로 확인됐다.

기상청 지진감시과 관계자는 "내일 있을 국민안전훈련 관련 내용을 팩스로 보내는 과정에서 오류가 발생했다"며 "지진이 아니며, 전달상의 오류"라고 설명했다.

한편 기상청은 지난 16일부터 오는 20일까지 지진을 비롯해 태풍, 폭염, 집중호우, 황사, 한파, 대설 등에 대비하는 '2016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을 실시한다.

jisseo@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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