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세먼지 주의보 서울·경기 ‘해제’, 외출은 여전히 자제해야
입력: 2016.05.07 15:20 / 수정: 2016.05.07 15:20

서울과 경기지역의 미세먼지 주의보가 해제됐지만, 미세먼지 농도는 여전히 평소보다 높은 수준을 보이고 있다. /더팩트DB
서울과 경기지역의 미세먼지 주의보가 해제됐지만, 미세먼지 농도는 여전히 평소보다 높은 수준을 보이고 있다. /더팩트DB

[더팩트ㅣ황진희 기자] 서울과 경기지역에 발령됐던 미세먼지 주의보가 해제됐지만, 여전히 미세먼지 농도가 평소보다 3배에서 6배 정도 높아 외출은 자제하는 것이 좋겠다.

7일 서울시는 오전 1시에 발령했던 미세먼지 주의보를 12시간 만인 오후 1시를 기해 해제한다고 발표했다.

경기도 역시 이날 오후 2시를 기해 성남·안양·안산권역(중부권)과 김포·고양권역(서북권)에 발령된 미세먼지(PM10) 주의보를 해제했다. 해제된 지역은 성남, 부천, 안산, 안양, 시흥, 광명, 군포, 광주, 하남, 의왕, 과천 등 중부권 11개 시와 고양, 김포, 파주, 양주, 동두천, 연천 등 서북권 6개 시·군 등 모두 17곳이다.

미세먼지 주의보는 미세먼지 농도가 시간당 150㎍/㎥ 이상 2시간 지속할 때 발령된다.

그러나 기상청은 오늘 저녁까지 전국에 황사가 나타나는 곳이 많겠고, 내일까지 미세먼지 농도가 평소보다 3~6배 가량 높을 것으로 전망했다. 이에 따라 노인과 어린이, 호흡기·심혈관질환자는 외출을 자제하고, 외출 시엔 황사·방진 마스크를 착용하는 것이 좋겠다.

jini8498@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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