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가는 콘서트 반응 좋습니다" 전국을 순회하며 100분쇼로 진행되는 '5080 웃는날좋은날'은 문화체육관광부-한국콘텐츠진흥원이 주관하는 '찾아가는 웃음콘서트'다. /한국방송코미디협회 제공

[더팩트｜강일홍 기자] 한국방송코미디협회(협회장 엄용수)가 제작하는 콘서트 '5080 웃는날좋은날'이 막을 올렸다. 전국을 순회하며 100분쇼로 진행되는 이 공연은 문화체육관광부-한국콘텐츠진흥원이 후원하는 '찾아가는 웃음콘서트'다.

지난 3일 전북 완주 경천면 경천레포츠공원 무대에 이어 6일 충남 공주 탄천면 유스호텔 공연을 갖는 엄용수 회장은 "협회가 작년부터 공연문화를 직접 접하기 힘든 분들을 찾아가 진행하는 웃음프로젝트인데 지역 주민들의 반응이 매우 좋다"고 말했다.

50~80대 중장년 및 어르신들이 좋아하는 콘서트. '5080 웃는날 좋은날' 공연은 완주(3일) 부여(6일)에 이어 강원 양구(5월21일) 경북 의성(6월2일) 경기 화성(9월) 등이 예정돼 있다. /한국방송코미디협회 제공

올해 첫 공연이 있었던 완주 공연에서는 남보원 엄용수 이용식 정광태 이용근 이정표 김찬 임원선 김현영 등10여명이 출연했다. 산간 도서벽지는 물론 지방 작은 마을 중심 어르신들 및 공연문화를 접하기 쉽지 않은 소외층 가정까지 무료로 초대하는 무대라 점에서 의미를 더했다.

지난해 청주 영광 양양 등에서 재능기부형식으로 진행한 뒤 올해부터 정기 공연형식으로 런칭했으며, 완주 부여에 이어 강원 양구(5월21일) 경북 의성(6월2일) 경기 화성(9월) 등이 예정돼 있다. 완주 공연에는 박성일 완주군수 비롯한 지역 주민 300여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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