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급 ‘강풍’에 전국 곳곳 피해 속출
입력: 2016.05.03 22:54 / 수정: 2016.05.03 22:54

3일 오전부터 전국에 태풍급 강풍이 몰아닥치면서 전국 곳곳에 피해가 이어지고 있다. /더팩트DB
3일 오전부터 전국에 태풍급 강풍이 몰아닥치면서 전국 곳곳에 피해가 이어지고 있다. /더팩트DB

[더팩트│황원영 기자] 3일 새벽부터 태풍급 강풍이 몰아닥치면서 피해가 잇따르고 있다.

3일 오전 9시쯤 전남 여수시 신기동 한 주공아파트 앞 도로에서 신호등 일부가 파손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오전 8시쯤에는 전남 곡성군 겸면 평장리 한 마을 앞 도로에서 가로수가 바람에 쓰러졌다.

여수시 화정면 개도리 월항포구 해안가에서는 예인선의 부선이 좌초됐고, 부산 지역에는 오전 한때 순간 최대 풍속이 초속 18미터에 달하는 강풍이 불어 건물 간판이 떨어지는 사고가 다수 발생했다.

창원과 통영 경남에서는 100여동의 비닐하우스가 강풍에 파손됐다.

강풍을 동반한 비바람으로 항공기와 선박 일부도 결항됐다.

김해국제공항에서는 항공기 60여편이 결항됐고, 부산 신항과 북항 등 부산지역 각 항만에도 오후 1시까지 선박 입출항이 중단됐다.

hmax875@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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