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콰도르, 지진 사망자 238명으로 늘어 '긴급재난 사태 선포
입력: 2016.04.18 06:00 / 수정: 2016.04.18 10:37
18일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라파엘 코레아 에콰도르 대통령은 이번 지진으로 인한 사망자가 238명에 달한다고 발표했다./ YTN 뉴스 캡처
18일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라파엘 코레아 에콰도르 대통령은 이번 지진으로 인한 사망자가 238명에 달한다고 발표했다./ YTN 뉴스 캡처

[더팩트ㅣ박지혜 기자] 에콰도르에서 발생한 강력한 지진으로 인한 사망자가 200여 명으로 늘었다. 에콰도르 정부는 부상자가 수백명인 만큼사망자가 더욱 많아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18일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라파엘 코레아 에콰도르 대통령은 이번 지진으로 인한 사망자가 238명에 달한다고 발표했다. 다만 부상자가 600여 명에 이르는 만큼 사망자가 더욱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호르헤 글라스 에콰도르 부통령은 이번 지진에 대해 "유감스러운 인명 피해 상황에 대해 국가적 시스템을 모두 가동해 계속 보고를 받고 있다"고 말했다.

현재 에콰도르 정부는 지진 피해 지역에 긴급재난 사태를 선포하고 군 병력 1만3500여 명을 투입하는 등 구조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앞서 에콰도르에서는 16일 오후 6시58분(한국시간 17일 오전 8시58분) 수도 키토에서 북서쪽으로 170㎞ 떨어진 태평양 해안지점에서 규모 7.8 정도로 발생했다. 지난 1979년 에콰도르에서 발생한 지진 이후 가장 강력했다.

medea0627@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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