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구마모토현에 규모 6.5의 강진이 발생하면서 사망자가 15일 오전 6시 기준 9명으로 늘어났다. /YTN 뉴스 캡처 |
[더팩트│황원영 기자] 14일 일본 구마모토(熊本)현을 강타한 규모 6.5의 강진으로 15일 오전 6시 현재 9명이 사망한 것으로 확인됐다.
일본 경찰은 이번 지진으로 구마모토현에서 9명이 사망한 것이 확인됐다고 전했다.
교도통신과 NHK에 따르면 이번 지진으로 최소 390여 명이 부상해 구마모토현내 각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또 밤새 여진이 이어지면서 3만3000여 명이 대피생활을 하고 있다.
앞서 일본 기상청은 이날 오후 9시26분쯤 구마모토(熊本)현에서 규모 6.5의 지진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이 지진으로 구마모토현 마시키마치(益城町)와 구마모토시에서 각각 진도 7, 진도 6에 이르는 흔들림이 관측됐다.
기상청은 “앞으로도 여진이 발생할 가능성이 높은 만큼 위험한 곳에 접근하지 말고 안전한 곳에 머물러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