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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세돌 9단과 알파고의 5국이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미녀 바둑 캐스터인 이소용(왼쪽부터), 정다원, 김효정 캐스터도 큰 관심을 모으고 있다./ MBC, TV조선, JTBC 방송 캡처 |
[더팩트ㅣ황진희 기자] 인간과 인공지능의 대결에 대한민국의 시선이 집중된 가운데, 이세돌 9단과 인공지능 프로그램 알파고의 5국을 진행하는 미녀 바둑 캐스터들도 화제를 모으고 있다.
15일 오후 1시부터 서울 종로구 포시즌스 호텔에서 이세돌 9단과 알파고의 5국이 펼쳐진 가운데 지상파 3사와 종합 편성 채널, 케이블, 온라인까지 생중계에 나섰다. 이세돌과 알파고의 5국을 중계하는 방송사 및 온라인 채널은 SBS, KBS1, MBC, TV조선, 바둑 채널 TV, 유튜브 등 모두 14개로 뜨거운 중계 경쟁을 보였다.
이세돌 9단과 알파고의 팽팽한 접전만큼이나 눈길을 끈 것은 바로 5국을 해설하는 캐스터들의 미모였다.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에는 미녀 바둑 캐스터들의 이름이 수차례 오르내렸다.
먼저 MBC 바둑 중계를 맡은 이소용 캐스터는 네이버 실시간 검색어 상위권에 이름을 올리며 누리꾼들의 폭발적인 관심을 받았다. 이소용 캐스터는 뛰어난 미모와 빼어난 진행 솜씨를 발휘해 보는 이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이소용 캐스터는 명지대 바둑학과를 졸업, 바둑 아마 6단이다. 바둑 연구생 출신으로 현재는 바둑 캐스터로 맹활약 중이다.
TV조선에서 5국 해설을 맡은 정다원 캐스터는 이세돌 9단과 알파고의 바둑 중계를 안정감 있게 진행하며 시청자의 큰 관심을 받았다. 아마 6단의 실력을 갖고 있는 정다원 캐스터는 2007년 6월 아시아 킹스필드배 여자부문에서 우승한 이력도 있다.
JTBC에서 5국 해설을 진행하고 있는 김효정 캐스터는 함께 출연한 김장훈으로부터 미모 칭찬을 받았다. 방송에서 김장훈은 “김효정 캐스터의 미모가 놀랍다는 반응이 폭발적이다”며 최대 수혜자라고 칭찬한 이유를 설명했다.
김효정 캐스터는 지난 1996년 프로입단 뒤 여류프로기사회 회장을 역임했다. 지난 2001년부터 2006년까지 EBS ‘바둑교실’을 진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