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켄슈타인' 내년 일본 공연 확정 '세계 진출 준비'
입력: 2016.03.11 05:00 / 수정: 2016.03.10 21:55

프랑켄슈타인 일본 라이선스 공연 확정. 뮤지컬 프랑켄슈타인이 일본 무대에 오른다. /충무아트홀 제공
'프랑켄슈타인' 일본 라이선스 공연 확정. 뮤지컬 '프랑켄슈타인'이 일본 무대에 오른다. /충무아트홀 제공

'프랑켄슈타인', 일본 제작사 토호프로덕션과 계약

[더팩트 | 김경민 기자] 뮤지컬 '프랑켄슈타인'이 일본 공연을 확정했다.

'프랑켄슈타인' 홍보사 랑은 10일 "'프랑켄슈타인'이 일본 라이선스 공연을 확정하며 해외 진출 신호탄을 쏘아 올렸다"고 밝혔다.

일본 제작사 토호 프로덕션은 홍보사를 통해 "'프랑켄슈타인' 초연과 재연을 관람 후 작품성과 완성도에 매료돼 일본 공연의 성공 가능성을 확신하고 본 작품의 저작권자인 왕용범 프러덕션, 제작사인 충무아트홀과 일본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했다"고 말했다.

이번 '프랑켄슈타인'의 일본 공연은 1000석 이상의 대극장 공연으로는 첫 일본 라이선스 진출이며, 한국 창작뮤지컬 세계화라는 의미 있는 첫걸음으로 평가받고 있다.

'프랑켄슈타인' 일본 라이선스 공연은 내년 1월 8일부터 30일까지 도쿄 닛세이 극장에서 초연된다. 이번 공연에는 뮤지컬 '모차르트'로 '제 10회 요미우리 연극 대상' 우수 주연상, 스기무라 하루코 상을 수상한 나카가와 아키노리와 극단 사계에서 실력을 인정받아 뮤지컬 '라이온킹' '스위니 토드' '로미오와 줄리엣' 등에서 활약한 카키자와 하야토가 빅터 프랑켄슈타인 역을 맡았다. 카토 카즈키와 코니시 료세이가 앙리 뒤프레와 괴물 역으로, 하마다 메구미가 엘렌 역에 출연을 확정했다.

'프랑켄슈타인'은 지난 1818년에 출간된 영국 천재 여성작가 메리 셸리의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한 작품이다. 지난 2014년 초연 당시 '제 8회 더 뮤지컬 어워즈' 올해의 뮤지컬과 올해의 창작뮤지컬 동시 수상을 비롯해 연출상, 남우주연상 등 9개 부문 최다 수상을 기록했다. 재연에서 100억 매출 돌파하며 작품성을 인정받았다. 오는 20일까지 공연을 연장해 충무아트홀 대극장 무대에 오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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