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히스토리' 이근영 소장, 유미과학문화상 공동 수상
입력: 2016.03.07 12:00 / 수정: 2016.03.07 12:00
이근영(사진) 빅히스토리연구소장과 조지형 빅히스토리협동조합이 7일 유미과학문화상을 공동으로 수상했다./유미과학문화재단 제공
이근영(사진) 빅히스토리연구소장과 조지형 빅히스토리협동조합이 7일 유미과학문화상을 공동으로 수상했다./유미과학문화재단 제공

[더팩트ㅣ신진환 기자] 이근영 빅히스토리연구소장과 조지형 빅히스토리협동조합이 유미과학문화상을 공동으로 수상했다. 유미과학문화상은 유미과학문화재단에서 매년 과학의 성과를 일반 대중에게 알리는 데 공헌한 개인이나 단체 등에 수여하는 상이다.

이들은 7일 오전 11시 서울 강남구 역삼동의 한국지식재산센터빌딩 5층 회의실에서 열린 '제2회 유미과학문화상' 시상식에서 공동으로 수상했다.

이근영 소장은 국내외에서 빅히스토리의 표준 교재로 사용되는 신시아 브라운의 '빅히스토리: 우주, 지구, 생명, 인간의 역사를 통합하다: 웅진지식하우스, 2014'와 데이비드 크리스천의 '시간의 지도: 빅히스토리, 심산, 2014'를 번역해, 한국에 빅히스토리를 소개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그는 또, 수많은 학교와 단체 기업에서 200회 이상 빅히스토리를 강의했으며, 빅히스토리 토론 모임인 빅히스토리 연구소의 소장을 맡아 빅히스토리 교육과 보급에 노력하고 있다. 현재 인터넷신문 프레시안의 경영대표로 일하고 있다.

공동수상자인 조지형 빅히스토리 협동조합은 빅히스토리 교육에 관심 있는 전문가들이 모여 우리나라에 빅히스토리를 널리 확산시키고, 빅히스토리 연구 및 교육과 관련된 다양한 활동을 해 나가기 위해 2015년 5월에 설립되었다. 빅히스토리 관련 컨텐츠 및 교육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개발하여 왔으며, 학생과 교사 그리고 일반인을 대상으로 하는 대중강연, 워크숍과 심포지움 등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시상식에는 정운찬 전 국무총리, 최동규 특허청장, 강일우 대한변리사회장, 이헌규 과학기술단체 총연합회 사무총장, 국립과천과학관 조성찬 관장, 김태만 특허청 산업정책국장, 이준석 발명진흥회 부회장, 이태근 한국특허정보원 원장 등 50여명이 참석했다.

빅히스토리는 우주의 시작인 빅뱅부터 현재 그리고 미래에 걸쳐 인문학과 자연과학을 연결하여 모든 것의 기원을 설명하는 이야기이다. 역사학, 철학, 사회학, 인류학, 천문학, 물리학, 생물학, 화학, 지구과학 등 여러 학문을 넘나들며 우주의 관점에서 자연과 인간의 역사를 조망한다.

yaho1017@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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