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청은 정월 대보름이인 오늘(22일) 날씨가 평년보다 기온이 낮고 바람이 부는 등 흐릴 것으로 전망한다며 정월 대보름달을 보기 힘들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이새롬 기자 |
오늘(22일) 정월 대보름, '달맞이 힘든' 날씨
[더팩트|김아름 기자] 정월대보름인 오늘(22일)은 날씨의 영향으로 보름달을 보기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21일 기상청에 따르면 22일은 평년보다 기온이 낮고 바람이 불며 흐릴 전망이다. 이에 체감기온마저 떨어질 것으로 보인다.
특히 오후 6시 전후로 뜨는 정월 대보름달을 관측하기는 힘들 것으로 예상되는데 기상청은 오후부터 제주도를 비롯해 전남남해안·전라남북도 등 일부 지역에서 오후부터 5mm 미만의 비가 오고 제주산간 지역에서 1~5cm 가량 눈이 오면서 보름달을 보기 어려울 것이라고 전망하고 있다.
이날 정월 대보름달이 뜨는 시간은 서울은 오후 5시55분, 강릉 5시47분, 대구 5시50분, 울산 5시48분, 광주 5시58분, 인천 5시56분, 대전 5시55분, 부산 5시49분, 전주 5시56분, 제주 6시2분 등이다.
기온은 오늘과 비슷하거나 1도 가량 낮을 것으로 서울은 오전 영하 3도, 낮 4도 등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