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희사이버대 NGO학과, 2015 목요특강 종합심포지움 및 수료식
입력: 2016.02.12 14:19 / 수정: 2016.02.12 14:19

[더팩트 | 최영규 기자] 경희사이버대 NGO학과가 NPO지원센터와 공동 주최하는 2015 목요특강 종합심포지움 및 수료식이 2월 17일(수) 오후 2시 서울시NPO지원센터 1층 '품다'에서 열린다.

주제는 2000년대 후반부터 논의가 활발해지고 있는 NGO 중간지원조직의 현주소를 살펴보기 위해 <한국의 NGO 중간지원조직, 어디까지 왔나>로 정했다. 행사는 제1섹션 <중간지원조직의 현재를 말하다>, 제2섹션 <중간지원조직의 향후 과제들>로 구성됐다. 행사를 마친 후에는 70% 이상의 참석률을 기록한 학생들에게 수료증을 전달할 예정이다.

목요특강은 재학생들의 현장 실무 간접 경험 기회를 확대하기 위한 학과 특성화 프로그램으로 진행되고 있다. 2014년에는 '한국 현대정치사 바로 알기'라는 주제 아래 해방 이후 한국의 중요 정치사를 짚어봤고, 2015년에는 'NGO중간지원센터의 책임과 역할'에 대해 매달 각 지역 NGO센터, 시민센터 전문가들과 함께 심도 깊게 논의했다.

경희사이버대 NGO학과는 NGO 활동역량 및 현장실무능력 강화를 위해 경희NGO공익활동가 인증제를 2016학년도 1학기부터 시행한다.

한국의시민사회와NGO, NGO연구조사방법론, NGO현장실습 등 필수 과목 11과목 중 7과목 이상 선 이수한 후 현장 실습을 신청하면 된다. 단, NGO현장실습 과목의 경우 현장실습 신청 한 학기 전에 반드시 이수해야 한다.

경희사이버대 NGO학과는 공익활동가들에게 교육, 재충전, 전문화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지난해 12월 30일 한국시민센터협의회와 함께 산학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를 통해 NGO 조직의 경쟁력을 고취, 성숙한 시민사회 발전에 한 걸음 더 다가설 것으로 기대된다.

한국시민센터협의회는 공익활동가의 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 및 NPO, NGO의 지속가능기반조성을 지원하기 위한 법과 제도 개선 활동을 비롯해, 시민이 참여하는 다양한 형태의 공익활동을 지원하고 있는 단체다. 현재 9개 지역의 11개 기관이 정회원으로 참여하고 있다.

임정근 학과장은 "NGO의 시대로 일컬어지는 21세기 핵심 키워드는 시민성을 갖춘 시민, 거버넌스 파트너로서 NGO, 평화·공존을 지향하는 지구시민사회다"라며 "NGO학과는 이런 시대 변화에 부응하며 글로벌NGO(국제구호 및 개발), 시민거버넌스(시민정치 및 로컬거버넌스), 청소년지도사2급과정(청년리더십)의 3개 전공트랙을 운영, 능력과 열정을 구비한 시민지도자 양성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경희사이버대학교는 2월 17일까지 2016학년도 1학기 2차 신·편입생을 모집한다. NGO학과를 포함한 2개 학부, 17개 학과에 지원할 수 있다.

chyk@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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