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인천공항 폭발물 의심물체' 용의자 추적에 주력
입력: 2016.01.31 11:22 / 수정: 2016.01.31 16:22

인천국제공항경찰대는 31일 폭발물 의심물체와 관련해 용의자 추적에 주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인천국제공항경찰대 제공
인천국제공항경찰대는 31일 폭발물 의심물체와 관련해 용의자 추적에 주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인천국제공항경찰대 제공

용의자 지문 확보…CCTV 분석 등 추적 주력

[더팩트ㅣ이성락 기자] 인천국제공항에서 발견된 폭발물 의심물체와 관련해 경찰이 용의자 추적에 수사력을 모으고 있다.

인천국제공항경찰대는 31일 폭발 의심물체에서 용의자 것으로 추정되는 지문을 확보하고, 폐쇄회로(CC)TV 분석 등을 통해 용의자를 추적하고 있다고 밝혔다.

경찰은 또 부탄 가스 등이 부착돼 있던 종이상자가 최근 1년 이내에 국내에서 생산된 화과자 포장지라는 점에 주목하고, 해당 업체를 상대로 조사를 벌이고 있다.

앞서 지난 29일 오후 4시쯤 인천공항 C 입국장 옆 남자화장실에서 폭발물로 의심되는 물체가 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공항경찰대가 특공대와 폭발물처리반을 긴급투입해 부탄가스 1개, 라이터용 가스통 1개, 500㎖짜리 생수병 1개가 테이프로 감겨 조잡한 상태로 붙어 있는 종이상자를 발견했다. 아랍어로 '당신에게 주는 마지막 경고다. 신이 처벌한다'는 글자가 인쇄된 메모지 1장도 발견했다.

rocky@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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