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국제공항 부탄가스 달린 폭발물 의심물품 발견…정밀감식 중
입력: 2016.01.29 20:18 / 수정: 2016.01.29 21:47
인천국제공항에서 29일 오후 폭발물 의심 물품이 발견돼 경찰 등이 정밀검사를 벌이고 있다. / 더팩트DB
인천국제공항에서 29일 오후 폭발물 의심 물품이 발견돼 경찰 등이 정밀검사를 벌이고 있다. / 더팩트DB

[더팩트ㅣ박대웅 기자] 인천국제공항에서 부탄가스가 달린 폭발 의심 물품이 발견돼 관계당국이 조사에 나섰다.

29일 인천공항공사와 공항경찰대 등에 따르면 폭발물 의심 물품은 이날 오후 4시1분쯤 공항 대테러상황실에 "여객터미널 1층 남자 화장실에서 부탄가스가 묶여있는 물품이 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경찰특공대와 공항 폭발물처리반은 즉각 현장을 봉쇄하고 해당 물품에 대한 확인 작업을 벌였다.

폭발 의심물은 가로·세로 30cm 크기의 종이상자에 부탄가스 2개가 테이프로 감겨있는 상태로 발견됐다.

특히 1차 엑스레이(X-Ray) 판독 결과 상자 내부에 뇌관과 비슷하게 생긴 장치와 전선 등이 확인됐다.

경찰 관계자는 "현재 정밀감식에 들어간 상태"라면서 "주변 폐쇄회로(CC)TV 영상을 확보하는 등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bdu@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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