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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6일 오후 2시 31분께 서울 광진구 영동대교 인근에서 이랜드 유람선이 침수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효균 기자 |
영동대교 인근서 이랜드 유람선 침수 사고 발생
[더팩트ㅣ장병문 기자] 이랜드 유람선 침수사고 구조 현장 모습을 포착했다.
26일 오후 2시 30분께 서울 광진구 영동대교 인근에서 이랜드 유람선이 침수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날 <더팩트>는 119구조대가 유람선에 타고 있는 승객 6명과 직원 5명 등 총 11명을 구조하는 모습을 카메라에 담았다.
119구 구조대는 한쪽으로 기울어진 유람선에 바짝 붙어 구조 작업을 펼치고 있다. 한강에는 부서진 얼음으로 가득한 상태다.
119구조대는 유람선에 탑승했던 11명을 모두 구조했으며, 사고 유람선은 잠실 선착장으로 예인됐다.
이랜드 관계자는 "유람선에는 애초 문제가 없었으나 한강 결빙 등으로 스크류에 있는 고무패킹이 빠지면서 물이 들어온 것으로 추측된다"며 "정확한 사고 원인은 자세히 조사해 추후 발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