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강원도에 내린 50cm 폭설의 위용은?
입력: 2016.01.24 05:10 / 수정: 2016.01.24 10:31
강원도 한 산의 산악대피소에 눈발이 휘몰아치고 있는 가운데 산악관리인이 눈을 치우고 있다. / 유튜브 영상 캡처
강원도 한 산의 산악대피소에 눈발이 휘몰아치고 있는 가운데 산악관리인이 눈을 치우고 있다. / 유튜브 영상 캡처

[더팩트ㅣ박대웅 기자] 50cm 폭설의 위용은 어떨까?

23일 제주에 7년 만에 한파주의보와 대설특보, 강풍특보가 발효됐다. 이날 오후부터 제주공항의 모든 여객기가 결항해 승객 4500여 명의 발이 묶였다. 한국공항공사 제주지역본부는 폭설과 윈드시어(난기류)로 활주로 운행이 불가능해 이날 오후 5시50분~24일 오전 6시까지 항공기 운항을 전면 중단했다. 이에 따라 이날 출도착 항공편 296편이 결항되고 122편은 지연됐다.

이날 오후 6시 기준 대설경보가 발효 중인 한라산은 입산이 전면중단됐다. 한라산국립공원관리사무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50분 기준 한라산 윗세오름에는 63.0㎝, 진달래밭 70.0㎝, 어리목 32.0㎝, 영실 28㎝, 성판악 16㎝, 관음사 9㎝, 돈내코 0.5㎝의 눈이 쌓였다.

대설주의보 지역에는 25일 낮까지 5~10㎝의 눈이 쌓인다고 기상청은 예보했다. 이날 오전 4시를 기해 제주 전 지역에 강풍주의보가 내려져 북서풍 또는 북풍이 초속 12~18m로 불겠다.

폭설이 제주를 집어삼킨 가운데 눈폭탄의 위력을 실감할 수 있는 영상이 재조명 받고 있다.

동영상공유 사이트 유튜브에 지난해 11월24일 '실시간 강원도 상황. 50cm 폭설'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영상은 강원도의 한 산악대피소로 보이는 곳에 내리는 눈을 담고 있다. 50cm 폭설이라는 말처럼 온 세상이 하얗게 덮였다. 특히 대피소 관리 직원은 힙겹게 눈삽으로 대피소 앞 눈을 치워 보는 이들을 놀랍게 했다.

※ 강원도 50cm 폭설 모습은?(https://youtu.be/sGiIx8pXS0g) ※

bdu@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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