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기상청에 따르면 한파가 물러가면서 비교적 포근한 날씨를 보이겠다. 하지만 수도권을 중심으로 미세먼지 농도가 다소 높아질 전망이다. /배정한 기자

주말 큰 추위 없어…18일부터 다시 강추위

[더팩트ㅣ이성락 기자] 16일 한파가 물러가면서 비교적 포근할 전망이다. 추위는 오는 18일부터 다시 시작될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은 이날 "전국이 중국 북동지방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다가 남서쪽에서 다가오는 기압골의 영향을 받겠다"고 예보했다. 따라서 전국이 대체로 맑다가 점차 구름이 많아질 전망이다.

기온은 남서풍이 유입되면서 평년보다 높은 분포를 보이겠다. 그러나 18일부터 북쪽에서 찬 공기가 내려오면서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지고 바람도 강하게 불 것으로 예상된다.

아침 예상 최저기온은 ▲서울 -3도 ▲부산 2도 ▲광주 -2도 ▲대구 -3도 ▲대전 -3도 ▲춘천 -8도 ▲제주 4도 등이다.

낮 예상 최고기온은 ▲서울 6도 ▲부산 10도 ▲광주 9도 ▲대구 8도 ▲대전 7도 ▲춘천 3도 ▲제주 12도 등이다.

기상청은 수도권을 중심으로 미세먼지 농도가 다소 높겠으니 건강관리에 유의할 것을 당부했다.

바다의 물결은 전해상에서 0.5~2.5m로 일겠다.

rocky@tf.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