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등학생들 길거리서 성관계" 사진 SNS서 일파만파 퍼져
입력: 2016.01.15 11:48 / 수정: 2016.01.15 11:48
15일 골목길에서 성관계를 하고 있는 사진이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서 퍼져나가며 논란이 일고 있다./페이스북 캡처
15일 골목길에서 성관계를 하고 있는 사진이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서 퍼져나가며 논란이 일고 있다./페이스북 캡처

[더팩트ㅣ장병문 기자] '고딩'이 골목길에서 성관계를 하고 있다는 사진이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서 퍼져나가고 있다.

15일 페이스북과 트위터 등 SNS에 '요즘 고딩들 골목에서 성관계'라는 제목으로 사진이 올라와 충격을 주고 있다.

사진에는 남성과 여성이 하의를 내리고 성관계하는 모습이 담겨 있다. 사진을 올린 SNS 이용자는 이들을 고등학생이라고 밝혀 충격을 더하고 있다.

사진은 현장을 지나던 사람이 몰래 촬영한 것으로 추정된다.

누리꾼들도 충격적이라며 한목소리를 내고 있다. "세상이 말세다", "우리나라도 '성진국(성과 선진국의 합성어, 성문화가 발달한 나라)'에 진입했다", "소름 끼친다" 등의 반응이 쏟아지고 있다. 일부 누리꾼들은 실명을 언급하고 있어 2차 피해가 우려되고 있다.

현행법상 공공장소에서 성행위를 할 경우 공연음란죄로 처벌받게 된다. 또 미성년자 음란물을 소지하거나 배포해도 '아동·청소년 성 보호에 관한 법률'로 처벌 대상이 된다.

jangbm@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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