흉기 휘두르고 맥주병으로 머리 강타, 대낮 수원역 난투극
입력: 2016.01.12 16:08 / 수정: 2016.01.12 16:08
경기도 수원역 인근에서 흉기를 들고 난투극이 벌어져 한 명이 부상을 입었다. /MBN 방송화면 캡처
경기도 수원역 인근에서 흉기를 들고 난투극이 벌어져 한 명이 부상을 입었다. /MBN 방송화면 캡처

[더팩트ㅣ장병문 기자] 경기도 수원역 인근에서 흉기를 들고 난투극이 벌어졌다.

지난 11일 MBN은 "중국 상권이 집중된 수원역 주변에서 남성 4명이 길거리에서 흉기를 들고 난투극을 벌였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노래방에서 상대방의 방문을 실수로 열어본 것이 시비가 돼 난투극까지 이어졌다.

MBN이 공개한 CCTV에서 난동을 부린 한 남성을 세 명이 제지하는 듯 했지만, 갑자기 뒤에서 온 남성이 흉기를 휘두르며 상황을 심각하게 만들었다.

이어 한 남성이 맥주병으로 상대방의 머리를 가격했다. 맥주병에 머리를 맞은 남성은 20바늘을 꿰매는 부상을 입었다.

영상 속 남성 2명은 난투극 이후 도주해 아직 잡히지 않았다.

수원 서부경찰서 관계자는 "도주한 두 명에 대해 수사력을 집중하고 있다"고 말했다.

jangbm@tf.co.kr

발로 뛰는 <더팩트>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카카오톡: '더팩트제보' 검색
▶이메일: jebo@tf.co.kr
▶뉴스 홈페이지: http://talk.tf.co.kr/bbs/report/write
- 네이버 메인 더팩트 구독하고 [특종보자▶]
- 그곳이 알고싶냐? [영상보기▶]
AD
인기기사
실시간 TOP10
정치
경제
사회
연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