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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1일 오후 2시 45분쯤 서울시 관악구 봉천동 서울대입구역 사거리에 있는 신축 건물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봉천동=이효균 기자 |
대피 마무리…인명 피해는 없어
[더팩트｜황원영 기자] 지하철 2호선 서울대입구역 사거리에 있는 대형 신축 건물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이번 화재로 지하철 2호선은 현재 서울대입구역을 무정차 통과하고 있다.
관악소방서에 따르면 11일 오후 2시 45분쯤 서울시 관악구 봉천동 서울대입구역 사거리에 있는 20층짜리 신축 건물에서 큰 화재가 발생했다. 불길은 오후 3시 30분 현재까지 이어지고 있다.
인명피해는 없으나 건조한 날씨에 진화 작업이 쉽게 이뤄지지 않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관악소방서 관계자는 “대피는 모두 마무리했다”며 “진화 작업을 계속 하고 있다”고 말했다. 화재 원인은 조사 중이다.
이번 화재로 사당고가차도에서 신림사거리로 이어지는 남부순환로가 일부 통제돼 정체가 이어지고 있다.
또한 화재 발생지가 지하철 5번 출구와 가까워 지하철 2호선은 서울대입구역을 무정차 통과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