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기상청에 따르면 북서쪽에서 찬공기가 남하하면서 당분간 쌀쌀한 날씨가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더팩트DB |
전국 구름 많고 곳곳에 '눈 또는 비'
[더팩트ㅣ서민지Ⅱ 기자] 8일 아침 최저기온이 영하 12도 이하로 떨어지는 등 강추위가 이어지겠다.
기상청은 이날 "중국 중부지방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전국에 가끔 구름이 많겠다"고 예보했다.
이어 "새벽에 전라남북도서해안에서 눈 또는 비가 시작돼 낮에는 그 밖의 충청이남 서쪽지방과 제주도로 확대되겠다"며 "늦은 오후에 대부분 그치겠다"고 전망했다.
기온은 더 떨어져 쌀쌀한 날씨를 보이겠다.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남하하면서 당분간 아침 최저기온이 영하 12도 이하로 떨어지는 곳도 있겠다.
기상청은 동파 방지 등 시설물 관리와 건강관리에 유의하라고 당부했다.
지역별 아침 예상 최저기온은 ▲서울 -7도 ▲부산 -1도 ▲광주 -2도 ▲대구 -2도 ▲대전 -4도 ▲춘천 -12도 ▲제주 4도 등으로 전날(7일)보다 조금 낮겠다.
낮 예상 최고기온은 ▲서울 1도 ▲부산 7도 ▲광주 4도 ▲대구 4도 ▲대전 3도 ▲춘천 2도 ▲제주 6도 등으로 전날과 비슷하겠다.
바다의 물결은 전 해상에서 0.5∼2.5m로 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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