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 일출 맞이를 떠났던 차량의 귀경으로 전국 주요고속도로 곳곳에서 정체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한국도로공사 측은 오후 11시께부터 자정 사이 정체가 풀릴 것으로 내다봤다. / 더팩트DB |
11시부터 자정 사이 차량 흐름 좋아져
[더팩트 | 변동진 기자] 2016년 병신년(丙申年) 새해 일출 맞이를 떠났던 차량의 귀경으로 전국 주요고속도로 정체가 시작되고 있는 가운데 오후 6시께 절정에 달할 것으로 보인다.
1일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오후 4시 승용차 기준, 강원 강릉에서 출발할 경우 서울까지 약 5시간 20분이 소요된다.
또한 이날 오후 3시 15분 기준, 25만대의 차량이 수도권을 빠져나갔고 17만대가 들어왔다고 한국도로공사 측은 밝혔다.
특히 전국 주요고속도로 201.8㎞ 구간에서 정체 현상이 빚어지고 있으며 영동고속도로는 ▲인천 방향 평창나들목~면온나들목 6㎞ 구간 ▲강릉휴게소~평창휴게소 45.3㎞ 구간 ▲강릉방향 덕평나들목~호법분기점 6.9㎞ 구간 ▲만종분기점~원주나들목 6.3㎞ 구간 ▲횡성휴게소~둔내나들목 8.0㎞ 구간에서 심한 정체를 보이고 있다.
경부고속도로는 ▲부산 방향 안성휴게소~안성나들목 1.4㎞ 구간 ▲잠원나들목~반포나들목 0.9㎞ 구간 ▲금호분기점~금호2교북단 11.4㎞ 구간에서 가다 서기를 반복하고 있다.
아울러 서해안고속도로는 ▲서울 방향 일직분기점~금천나들목 3.5㎞ 구간 ▲목포방향 발안나들목~행담도휴게소 23.4㎞ 구간에서 좀처럼 속도를 못내고 있다.
한국도로공사 관계자는 "낮 12시 기점으로 점차 심해진 정체는 오후 6시께 절정에 달할 것"이라며 "고속도로 곳곳에서 정체현상이 이어지다 오후 11시부터 자정 사이 차량 흐름이 좋아질 것이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