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내현, 새정치 탈당 결정…안철수 신당 합류 가능성 제기
입력: 2015.12.22 18:27 / 수정: 2015.12.22 18:27

임내현, 새정치 탈당 결정
임내현

[더팩트ㅣ김혜리 기자] 임내현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이 탈당을 결정했다.

임내현 의원은 23일 오전 11시 국회 정론관에서 탈당을 선언할 예정이다.

임 의원은 탈당 후 안철수 신당에 합류할 것으로 보이며, 김동철 의원에 이어 임내현 의원 역시 새정치민주연합 탈당을 결정하면서 다른 의원들의 이탈도 빨라질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이에 따라 8명의 광주 지역구 의원 가운데 천정배·박주선·김동철·임내현 의원 등 4명은 무소속, 박혜자·장병완·권은희·강기정 의원 등 4명은 새정치민주연합으로 나뉘게 되었다.

그러나 주류로 분류되는 강기정 의원을 뺀 나머지 3명 역시 탈당을 고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새정치의 텃밭인 호남이 무너질 가능성이 보이고 있다.

특히 권은희 의원은 기자회견장까지 예약했다가 취소해 다음 탈당자로 거론되면서 무게가 실리고 있다.

sseoul@tf.co.kr

사진 =임내현 페이스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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