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납토성에서 해자 발견, 해자는 무엇?
풍납토성에서 해자 발견
[더팩트ㅣ디지털뉴스팀]풍납토성에서 해자 발견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해자'에 대한 관심이 높다.
문화재청 국립문화재연구소는 22일 오후 2시 서울 풍납동 강동대로 3길 5에서 '풍납토성 동성벽 외곽 추정 해자 부지 발굴조사'에 대한 설명회를 개최 하고 풍납토성에서 해자 발견 소식을 전할 계획이다.
이번 발굴조사는 풍납토성의 동성벽 외곽 절개조사로서 그동안 추정으로만 알려진 해자를 처음으로 확인하는 성과를 올렸다. 이번에 확인된 해자는 완만한 경사도를 둔 체성부(體城部)의 말단부에 마치 역사다리꼴 형태로 조성되었다. 해자(垓子)란 능, 원, 묘 따위의 경계를 지정하는 것으로 보통 기와 형태로 되어 있다.
이번에 발견된 풍납토성 해자 규모는 상부 폭 13.8m, 하부 폭 5.3m, 깊이 2.3m이며, 바닥은 하상 퇴적층인 자갈층까지 이어진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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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문화유산채널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