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 급락, 금값은 상승
국제유가
[더팩트 ㅣ 이채진 기자] 16일 국제유가가 일제히 급락했다.
미국의 원유 재고가 예상보다 크게 늘어난 것과 더불어 금리까지 인상된 것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16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에서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은 전날보다 배럴당 1.83달러(4.9%) 급락한 35.52달러를 기록했다. 배럴당 35.52달러는 지난 2009년 2월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이다.
런던ICE 선물거래소에서 북해산 브랜트유 역시 배럴당 1.1달러(2.9%) 하락한 37.35달러에 마감했다.
한편 이날 금값은 상승했다. 뉴욕상품거래소(COMEX)에서 2월물 금 가격은 1.4% 높아진 온스당 1076.80달러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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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출처 = YTN 뉴스 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