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화재, 의정부 화재처럼 옆건물에 안 옮겨 붙어 '천만다행'
분당화재
[더팩트 | 최영규 기자] 분당화재가 일어나, 자칫 대 참사로까지 이어질뻔했다.
간밤에 성남시 분당구 수내동에 위치한 한 12층짜리 건물에서 큰불이 일어났다.
분당화재로 인해 연기를 마신 160여명이 병원으로 이송되었고, 다행이 큰 사상자 없이 20여명을 뺀 나머지 사람들은 퇴원을 했다.
당시 아찔했던 상황은 학원이 밀집한 건물로 2층에 많은 학생들이 학원에서 공부를 했다는 사실이다.
다행이 분당화재를 진압하기 위한 소방당국의 발빠른 대처로 인해 큰 화를 면했다.
분당화재는 여러모로 올초 125명이 부상당한 의정부 화재를 떠오르게 한다.
소방당국은 두 화재 모두 1층에서 불이 일어난것으로 보고 있고, 위로 급속히 불이 번진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다만 분당화재는 이웃 건물에 옮겨붙지 않아 제2,제3의 피해는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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