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또 1등번호 적중 ‘명당에서 샀어요’
입력: 2015.12.07 09:54 / 수정: 2015.12.07 09:54

국내 대표 로또 포털사이트 로또리치는 이번 로또 679회 당첨번호 추첨 결과 2등 당첨번호를 김형욱, 박동휘(이하 가명)씨에게 전달했다고 밝혔다. 로또리치는 자체 개발한 랜덤워크 시스템을 통해 로또번호를 추출, 회원들에게 제공하고 있다. 관계자는 “현재 당첨번호를 제공 받은 회원들에게 로또 구매 여부를 확인 중”이라고 밝혔다.

로또리치는 지난 로또665회 36억 1등, 666회 24억 1등을 2주 연속 배출하는가 하면 659회 1등 당첨자는 동일한 로또 번호를 2장 구매해 기존 1등 당첨금인 13억원의 두 배 액수인 26억원에 당첨돼 화제 된 바 있다.

로또 1등 더블당첨자인 신철호(가명)씨는 후기에서 “나에게 이런 행운이 올지 몰랐다. 혹시나 하는 마음에 동일한 번호로 2장씩을 구매했던 것인데 1등에 2장 당첨됐다. 정말로 꿈이 이루어졌다”고 말했다.

무려 36억원 당첨자인 황민석(가명)씨는 “직장 후배를 통해 로또리치를 알게 돼 매주 로또를 사게 됐고 어느덧 로또가 취미가 되었다. 남들이 말하는 벼락 맞을 확률이 내게도 올까 했는데 정말 1등에 당첨됐다”며 소감을 전했다.

또한 지난 11월 로또 677회 19억 1등에 당첨된 30대 주부 김수연(가명)씨는 매주 2만원씩 ‘로또 적금’에 들었다는 생각으로 꾸준히 로또를 구매해왔다고 밝혔다. 그녀는 “혹시라도 당첨용지를 잃어버릴까 불안해 잠을 못 잤다”며 “은행에서 당첨금 19억원을 수령한 뒤에야 안심할 수 있었다. 갑작스레 큰 돈이 들어왔지만 경거망동 하지 않고 지금과 변함없이 소소한 행복을 누리며 살고 싶다”고 전했다.

로또리치는 2015년에만 13명의 로또 1등 당첨자를 배출, 현재까지 총 44명의 회원들에게 로또 1등 당첨소식을 전했으며 작년에는 KRI한국기록원으로부터 ‘로또 1등 당첨 최다배출 기록’을 인증 받은 바 있다. 해당 사이트는 1등 당첨자들의 신변보호를 위해 모든 후기와 인터뷰 영상에 모자이크, 음성변조 작업을 한 뒤 공개하고 있다.

한편, 지난 12월 5일 실시된 로또 제679회 당첨번호는 ‘3, 5, 7, 14, 26, 34 보너스 35‘이었다. 6개 번호가 일치한 로또 1등 당첨자는 총 5명으로 각 28억6300만 5600원씩 받게 된다. 당첨번호 5개와 보너스 번호가 일치한 2등 당첨자는 총 54명으로 각 4418만2186원씩 받게 된다.

로또 당첨자들의 후기와 인터뷰 내용은 로또리치 홈페이지와 스마트폰 앱을 통해 확인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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