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고차 시장이 해마다 확대되면서 구입 시 유의해야 할 사항도 늘었다. 그 중에서도 보험개발원에서 제공하는 사고이력정보 서비스인 ‘카 히스토리’ 조회는 자동차 보험에 의무 가입하는 모든 차량의 이력과 보험사고정보 내용을 제공한다. 이를 통해 차량 상태를 한눈에 파악할 수 있기 때문에 차량을 구입할 때 꼭 확인해야 한다.

카 히스토리를 조회하면 가장 먼저 제작사나 차명, 연식, 최초 보험 가입일을 알 수 있다. 차량번호와 해당 차량의 기본정보가 일치하는지를 확인할 수 있는 것. 자동차용도 이력에 대해서도 파악 가능하다. 만일 자동차용도 이력에 대여용이나 영업용, 관용 이력이 있을 때는 일반 차량보다 더 낮은 금액으로 거래될 수 있다. 특히 LPG 차량은 렌터카 및 영업용 이력이 있는 차량과 개인용 차량의 시세가 다르기 때문에 해당 이력을 확인하는 것이 좋다.

소유자 변경 이력도 조회가 가능하다. 중고차의 특성상, 소유자가 자주 바뀌는 차량은 그렇지 않은 차량보다 관리 상태가 못한 경우가 많다. 보통 새 차에 가까운 고가의 차량은 3년에서 4년 사이 소유자가 자주 변경 돼 이를 확인해야 한다.

특수보험사고정보도 중요하다. 이 정보를 확인하는 것으로 해당 차량의 침수 및 도난, 전손처리 정보를 파악할 수 있기 때문에 반드시 조회해야 한다. 침수 이력이 있거나 전손 처리가 있는 차량 전기회로 문제를 일으킬 수 있어 구매를 지양해야 한다.

사고이력정보서비스뿐만 아니라 성능상태 점검기록부, 실 차량 확인 또한 중고차를 구매하는 데 필수적으로 거쳐야 할 과정이다. 무엇보다 믿을 만한 업체의 중개 하에 거래를 하는 것이 올바른 매물을 구매하는 지름길. 신용 있는 업체는 사고 유무를 확실하게 고지하고, 차량의 실 주행거리를 철저하게 보증한다. 교통안전공단의 법적 보호 하에 있는 매물만을 취급한다는 것 역시 장점이다.

최저 4.7%, 최장 48개월까지 중고차 전액 할부도 지원해, 학생이나 주부, 군인뿐만 아니라 신용불량 해지자, 저신용자들까지 금전적 부담이 적다. 이 중고차전액할부는 차량 대금 및 이전비, 보험료, 부대비용까지 모두 포함돼 있다. 별도의 계약금을 부담하지 않고도 오직 서류만으로 구매가 가능해 간편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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