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S 격퇴 협력, '프랑스 테러'로 단합된 서유럽 '독일도 나선다'
입력: 2015.11.26 08:19 / 수정: 2015.11.26 08:19

IS 격퇴 협력, 프랑스-독일 한마음

IS 격퇴 협력

[더팩트ㅣ김동휘 기자] 프랑스와 독일이 IS 격퇴 협력하게 됐다.

25일(이하 한국 시간) 프랑수아 올랑드 프랑스 대통령과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는 파리 연쇄 테러의 배후로 지목된 수니파 극단주의 무장단체인 '이슬람국가'(IS) 격퇴에 협력하기로 했다.

독일은 현재 이라크 내 IS와 싸우는 쿠르드족에게 무기를 제공하고 훈련을 하고 있지만 미국-프랑스 등과 달리 IS 공습에는 참가하지 않고 있다.

올랑드 대통령은 "독일이 이라크와 시리아 내 IS 격퇴에 좀 더 역할을 해 주기를 희망한다"고 요청했다.

메르켈 총리는 "우리는 테러리즘에 대항해 함께 싸우기를 원한다"면서 "그것은 우리의 임무이며 의무로 IS는 말로 물리칠 수 없다"고 화답했다.

이어 메르켈 총리는 "프랑스 대통령이 내게 무엇을 할 수 있을지 생각해 달라고 요청했다"면서 "이에 대해 생각해서 빨리 대응하겠다"고 덧붙였다.

올랑드 대통령은 지난 13일 IS의 테러로 파리에서 130명이 숨진 이후 IS 격퇴 동맹을 구축하고자 외교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sseoul@tf.co.kr
사진 출처= 유튜브영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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