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희사이버대 재학생, 대한적십자사 ‘2015 헌혈 공모전’ 최우수상 수상
입력: 2015.11.19 16:46 / 수정: 2015.11.19 16:46

[더팩트 | 최영규 기자]경희사이버대학교 재학생이 대한적십자사가 주최한 ‘2015 헌혈 공모전’에서 최우수상(영상광고 부문)을 수상했다. 수상자는 미디어콘텐츠디자인학과 이건영 학우(11학번)로 대한적십자사 총재 표창과 함께 부상으로 상금 100만원을 수여 받았다.

이 학우가 수상한 ‘헌혈 공모전’은 대한적십자사 혈액관리본부가 국민들의 헌혈 참여와 헌혈문화 정착을 위해 매년 개최해오고 있는 공모전이다.

올해는 ▲여성 또는 중장년 헌혈자 증대 ▲기업헌혈 홍보 캠페인 ▲스마트 헌혈 애플리케이션 홍보를 주제로 인쇄광고 부문과 영상광고 부문으로 진행됐으며, 지난 10월 24일 각 부문별 대상·최우수상·우수상·장려상에 대한 시상이 이뤄졌다.

수상한 이건영 학우는 ‘여성 또는 중장년 헌혈자 증대’를 주제로 아이들에게 부모세대가 헌혈을 통해 도움을 준다는 스토리의 영상을 제작했다. 그는 “모성애가 있는 여성과 자녀가 있는 중장년층이 모두 공감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고 제작배경을 밝혔다.

디지털마케팅 회사에서 영상디자이너로 일하고 있는 이 학우는 이번 공모전이 그가 가장 잘 할 수 있는 분야인 영상광고였기에 참가했다. 평소 공모전 사이트에 자주 방문한다는 그는 공모전에 대한 열의로 꾸준히 공모전에 출품해왔고, 수상경험 또한 있었기에 자신감있게 출품작을 만들었다.

이건영 학우는 “공모전은 모든 과정을 혼자 해내야 하기 때문에 출품할 디자인물을 완성할 때마다 성취감을 느낄 수 있다는 것이 매력”이라며 “시간적인 여유가 없어 평일 새벽이나 주말에 준비해야 함에도 불구하고 공모전을 포기할 수 없는 이유”라고 앞으로도 계속 도전하겠다는 의지를 내비쳤다.

디자인업계에 종사하면서 여러 공모전에서 수상을 거듭했음에도 이 학우는 현재에 안주하지 않기 위해 경희사이버대학교 미디어콘텐츠디자인학과에 입학했다. 직장생활과 병행하면서 학업을 이어갈 수 있다는 것이 입학을 결심한 큰 이유였다.

그는 “미디어콘텐츠디자인학과에 재학하면서 기초디자인과 창의적인 아이디어 발상에 많은 도움이 됐다. 또 시간관리 능력과 ‘할 수 있다’는 자신감까지 생겨 스스로에 대한 믿음이 더욱 커졌다”며 “앞으로 꾸준히 영역을 넓히고, 역량을 높여 대중에게 사랑받는 브랜드를 만들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와 관련 경희사이버대 정윤성 미디어콘텐츠디자인학과장은 “우리 학과는 시각디자인·영상·애니메이션·웹·모바일·게임·캐릭터·출판 등에 이르는 멀티미디어 디자인 교육, 포트폴리오 제작, 졸업작품전시회 개최로 재학생들의 역량을 높여 꾸준히 공모전 수상자들을 배출해왔다”라고 말했다.

이어 “재학생 상당수가 실무 종사자인 학과는 디지털 테크놀로지 발달과 다양한 분야와 상호작용하는 콘텐츠 디자인 분야의 특성을 살려 2016년 IT·디자인융합학부의 콘텐츠디자인 전공으로 새롭게 개편될 예정”이라며 “콘텐츠디자인은 물론 IT·모바일·문화기술의 학제간 융합으로 학생들이 다양한 분야에서 발군의 실력을 발휘해나갈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chyk@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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