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화문 시위] 시위대 쇠파이프로 경찰버스 파손, 경찰 물대포 대응, 부상자 발생
입력: 2015.11.15 13:07 / 수정: 2015.11.15 13:07

[더팩트 ㅣ 장병문 기자] 14일 서울 광화문 일대에서 시위대와 경찰이 충돌했다.

이날 광화문에서 노동·농민·시민사회단체로 구성된 민중총궐기 투쟁본부가 주최한 대규모 집회가 열렸다.

경찰은 경찰버스 700여대와 트럭 20여대 등으로 청계광장에서 동화면세점까지 차벽을 설치해 시위대의 진출을 막았다.

일부 시위대는 쇠파이프로 경찰버스의 창문을 부수고 밧줄을 바퀴와 창틀 등에 묶어 차량을 끌어당기며 차벽 붕괴를 시도했다.

또 경찰관을 향해 보도 블럭과 횃불을 집어 던지고 방패를 강제로 빼앗는 등 과격한 행동도 보였다.

경찰은 시위대를 저지하기 위해 캡사이신을 넣은 물대포를 발사했고 이 과정에서 60대 농부가 직사 살포한 물대포에 맞아 의식을 잃었다.

sseoul@tf.co.kr
사진=YTN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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