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기문, 美 동성 결혼 허용 적극 지지 '눈길'
입력: 2015.11.13 13:54 / 수정: 2015.11.13 13:54

반기문 "동성 결혼 합법화한 대법원 결정 적극 환영"
반기문

[더팩트ㅣ김혜리 기자]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이 동성 결혼을 허용한 미국 연방 대법원 결정을 적극적으로 환영했다.

반기문 총장은 6월 26일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유엔헌장 채택 70주년 기념식' 연설에서 "미국 게이와 레즈비언들이 어디서든 합법적으로 결혼할 수 있도록 허용한 연방 대법원의 결정을 적극 환영한다"고 연설했다.

이어 반 총장은 "우리는 매일 인종, 종교, 국적, 성별 혹은 성적 취향과 관계없이 모든 사람의 인권을 수호하고 있다"며 동성 결혼을 지지했다.

한편 2010년부터 동성애 이슈에 대해 지속적인 지지 의사를 밝힌 반기문 총장은 이날 'LGBT'(게이 레즈비언 양성애자 성전환자)의 자유와 평등을 위해 노력한 공로를 인정받아 '하비 밀크 재단 메달'을 수여하였다.

sseoul@tf.co.kr
사진 =임영무 기자

발로 뛰는 <더팩트>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카카오톡: '더팩트제보' 검색
▶이메일: jebo@tf.co.kr
▶뉴스 홈페이지: http://talk.tf.co.kr/bbs/report/write
- 네이버 메인 더팩트 구독하고 [특종보자▶]
- 그곳이 알고싶냐? [영상보기▶]
AD
인기기사
실시간 TOP10
정치
경제
사회
연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