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결국 강동원 사퇴하기로 "선거무효 확인 소송 빨리 판결 내려야"
입력: 2015.10.15 14:33 / 수정: 2015.10.15 14:33

[더팩트 ㅣ 장병문 기자] 새정치민주연합 문재인 대표가 대선 개표조작 의혹을 재기한 강동원 의원의 사퇴를 결정했다.

15일 문재인 대표는 "강동원 의원의 의혹 제기가 상식적이지 않고 국민적 공감을 받을 수 있는 것으로 보지 않는다"고 말했다.

이어 "지난 대선에 대한 당의 입장은 변함이 없지만 강동원 의원이 사회 일각의 의혹에 기초해 그런 질의를 한 것으로 보인다"며 "선거 무효 확인 소송이 제기된 지 3년 가까이 지났지만 대법원이 아직 판결을 하지 않은 상황이라며 근거가 없다면 빨리 판결을 내려 의혹을 해소시켜줘야 하는데, 판결이 나지 않다 보니 의혹을 가지고 있는 상황"이라고 전했다.

앞서 강동원 의원은 국회 정치분야 대정부 질문에서 국가정보원과 군사이버사령부의 대선개입의혹 사건을 거론하면서 "18대 대선에서는 가장 악질적인 관권선거 개입이 있었다"고 주장했다.

sseoul@tf.co.kr
사진=더팩트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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