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업 도중 학생들을 내쫓고 결석 처리한 전두환 전 대통령의 딸 전효선 서경대 교수의 자격 논란이 다시 불거졌다.
전효선 교수는 2006년 서경대 임용 당시 영문학 관련 학위 없이 영어 교수가 됐다는 편법 의혹을 받았다.
임용 당시 서경대 한철수 총장은 전두환 전 대통령의 육사 1기수 후배다.
전효선 교수는 1999년 뉴욕대에서 법학 석박사 학위를 받았지만 영문학 관련 학위는 확인되지 않고 있다.
학교 관계자는 "(전효선 교수가) 석사로 법학하고 영어영문학을 전공해서 실제 결격사유는 없는 걸로 알고 있다"고 전했다.
전효선 교수는 문제가 됐던 수업에서 빠졌지만 다른 영어 관련 강의를 맡고 있다.
[더팩트 ㅣ 장병문 기자 sseoul@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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