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업 왜 못하니" 추석날 父子간 칼부림
입력: 2015.09.28 09:30 / 수정: 2015.09.28 09:30

28일 부산 사상경찰서는 취업을 못했다며 잔소리를 한단는 이유로 아버지(60)에게 칼을 휘두른 한 모(32) 씨에 대해 존속살인미수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더팩트DB
28일 부산 사상경찰서는 취업을 못했다며 잔소리를 한단는 이유로 아버지(60)에게 칼을 휘두른 한 모(32) 씨에 대해 존속살인미수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더팩트DB

추석 연휴 취업 문제로 부자간 말다툼을 벌이다 아들이 아버지에게 흉기를 휘두른 사건이 발생했다.

부산 사상경찰서는 취업을 못했다며 잔소리를 한다는 이유로 아버지(60)에게 칼을 휘두른 한 모(32) 씨에 대해 존속살인미수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라고 28일 밝혔다.

한 씨의 아버지는 아들이 휘두른 흉기에 맞아 목과 복부에 상처를 입고 병원으로 긴급 후송돼 치료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취업 문제로 부자간에 깊은 골이 쌓여 있었다"면서 "단기 취업과 아르바이트를 반복하던 아들과 아버지가 명절에 말다툼을 벌이다 사건이 발생한 것"이라고 밝혔다.

[더팩트 | 서민지 기자 mj79@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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