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개념 독채 펜션 '수집인제주'가 사랑받는 이유
입력: 2015.09.10 16:13 / 수정: 2015.09.10 16:13

'가족 여행지' 제주에 자리 잡고 있는 신개념 독채 펜션 '수집인제주(SOOZIP in JEJU)'가 여행객들에게 사랑받고 있다.

수집인제주는 지난 7월 여름 휴가철을 앞두고 제주시 한경면 청수리와 용수리 두 곳에 문을 열었다. 제주도의 전통 돌담집 원형을 그대로 유지해 전통과 자연을 느낄 수 있도록 조성됐으며, 가족끼리 지낼 수 있는 독채형이라 여행 기간 동안 다른 간섭을 받지 않으면서 호텔급 시설을 편하게 즐길 수 있다.

펜션 내부의 부엌으로 통하는 통로는 내·외부가 연결돼 있어 자유로운 이동이 가능하며, 넓은 정원에서는 무료로 대여해주는 대형 그릴을 이용해 바비큐를 즐길 수 있다.

1호점과 2호점의 각각 다른 매력을 느껴볼 수도 있다. 1호점 '용수보룸'은 차귀도가 한눈에 들어오는 용수리 바닷가에 자리 잡고 있다. 이름은 '바람'을 뜻하는 제주도 방언 '보룸'에서 따왔다. 제주도에서 바람이 가장 강한 곳인 만큼 시원한 바람을 맞으며 아름다운 풍경을 만끽할 수 있다.

청수리에 자리 잡은 2호점 '돔박수월'은 동백숲을 가리키는 제주도 방언에서 이름을 따왔다. 이름 그대로 300년 이상 된 동백나무가 독채팬션 주변을 감싸고 있어 신비로운 분위기를 연출해준다.

수집인제주의 내부 구성도 독특하다. 가구와 인테리어 소품, 집기, 거울, 침구, 커튼, 쿠션, 수건 등 펜션에 사용된 모든 물품을 국내 최대 핸드메이드 디자이너 집단인 '수집(手輯)' 소속 디자이너들이 직접 제작했다.

이런 핸드메이드 제품들을 직접 사용하면서 내 집과 같은 편안함을 느낄 수 있으며, 구매를 원할 때는 온라인에서 언제든지 바로 주문할 수 있다.

[더팩트|하혜린 기자 hhl3772@tf.co.kr]

사진=디자인프리마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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